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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복구까지 '대규모 공사' 필요...처참함만 남은 '기도 명당' / YTN

2026-05-05 152 Dailymotion

산길을 따라 내려갔더니 계곡 곳곳에 양초와 제단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겉보기엔 아름답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 온통 상처투성이입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는 콘크리트를 덮었고, 낡은 철제 시설물은 흉측하게 녹이 슬었습니다. <br /> <br />타다 만 양초가 눌어붙은 바위에는 누군가 적어둔 낙서까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무속인들에게 '성지'로 불렸던 팔공산 '기생바위' 기도 터인데, 최근 자진 철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계곡 안쪽에는 이렇게 깨진 콘크리트가 곳곳에 나뒹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입구까지 10m가 넘는 철제 다리가 놓여 있었는데, 철거된 뒤에도 바위에 박힌 나사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팔공산 국립공원에만 이런 기도 터가 두 곳, 모두 국유지인 계곡을 불법 점유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 동안 사실상 묵인돼왔지만, 최근 대통령이 직접 점검을 지시하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속인들의 반발에도, 행정대집행까지 예고하며 설득한 끝에 자진 철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진 /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 : 무단 점유 때문에 생태계 피해도 있을 수 있고요. 그리고 경관 훼손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. 그리고 이제 화재라든지, 수해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도 있어서….] <br /> <br />워낙 훼손이 심했던 만큼, 중장비로 콘크리트를 깨는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해 완전한 복구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국립공원공단은 철거를 마무리하면 특별단속팀을 꾸려 다른 계곡에서 또 불법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단속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ㅣ전대웅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060726242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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